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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엠피지오 루카스 14 (MPGIO LUCAS14) 내돈내산 후기.

by PrintedLove 2023. 1. 27.

이번 3월에 임관을 하며 가볍게 쓸 노트북을 하나 구했다.

문서 작업과 웹서핑 용도로 사용할 것이기에 비싸기보단 가성비에 가벼운 노트북 위주로 찾았다.

 

그 중 최근에 출시되었고, 가격도 27만 9천원으로(이벤트. 현 다나와 기준 37만원 정도) 저렴한 이놈을 구입하게 되었다(내돈내산).

네이버 스토어에 50개 한정으로 이벤트 세일을 한다던데 리뷰가 100개가 넘어가는 걸 보니 아직 안끝난 듯 하다. 이러고 남는게 있는지 모르겠다

 

아래는 배송 온 패키지 박스에 붙어있던 포스트잇이다.

 

 

이거 보고 스토어 리뷰는 잘 안쓰는데 써줬다.

 

 

포장지를 벗겨내면 손잡이가 있는 패키지가 나온다.

이 상자가 종이 박스와 뽁뽁이로 포장해서 배송 왔다. 확실히 파손 걱정은 없었다.

 

 

패키지 내부 모습이다. 매우 단출하다.

노트북 본체와 충전기 그리고 메뉴얼 하나. 단가를 맞춘다고 최소한의 필요한 것들만 넣은 듯 했다.

 

 

충전기는 12v로 왠지 선의 내구도가 많이 걱정되는 모습이었다. 이어폰 줄 만큼 얇다..

메뉴얼은 뭐. 선풍기 설명서보단 긴 정도이고 노트북은 앞 뒤로 보호 비닐이 있어 뜯는 맛이 있었다.

 

 

비닐을 벗긴 루카스14의 모습.

디자인은 나쁘지 않았다.

 

 

스읍.. 근데 마감 상태가 영.. 별로였다. 전체가 플라스틱 재질 케이스인데 이음새에 틈이 벌어져 있었다.

특히 화면쪽에 결합이 제대로 안된 부분이 있어 눌러서 맞춰줬다.

 

이건 뭐 저가형 태블릿이나 노트북들 특징이니 뭐 잘 돌아가기만 하면 상관없다.

 

 

근데 이건.. 과제 암살기 아닌가?

백스페이스와 전원키가 붙어 있었다. 젠장.

 

놀라서 설명서를 뒤져 본 결과 한번 클릭으로 바로 꺼지는 것은 아니고 화면만 꺼진다고 한다.

그래도 잘못 누르면 귀찮은건 마찬가지이다. 이건 좀...

 

 

작동은 잘했다. 속도도 그닥 느리지도 않고 이만하면 쓸만했다.

펜리스라서 상당히 조용했는데 충전기를 꼽고 사용해도 발열이 그닥 강하진 않았다.

물론 게임이 아닌 웹서핑 기준이다.

 

결론. 가격이 깡패다.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

영상작업같은 무거운건 무리지만 인터넷이나 문서 작업용으로는 꽤나 쓸만할 것이다.

 

인터넷으로 10000원짜리  중고 128g m.2도 사놨는데 그거 끼우면 메이플같은건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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